총 3,200억대 창릉천 초대형 정부 하천사업대상지 선정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기자회견 모습/사진=환경방송 DB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기자회견 모습/사진=환경방송 DB

“청사이전·원당 프로젝트, (108만)시민만 바라보고 일할 터”
이 시장, 관내 44개동 모두 돌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의 자리
[고양=권병창 기자]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질 높은 삶과 열린 시정의 아젠다를 기치로 이동환시장은“그동안 자족도시로의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는 단단하게 벽돌을 쌓아올리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도 민선8기 제1호 공약이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전제한 뒤“결국 경기북부 최초의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 가장 가시적인 결실이 아닐까 한다.”고 주지했다.

그는 취임이후 현재까지 남다른 보람으로 뽑는다면“여타 도시의 하천 중에서도 창릉천이 총 사업비 3,2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정부 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108만 민의(民意)의 전당, 고양특례시의회와는 그 어떤 결정에도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오로지 시민의 이익만 생각하며 추진하는 정책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단순히 진통을 피하기 위해 적당히 타협한다면 발전은 없을 것”이라며 “시는 지금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시련을 견디고 혁신할 때 변화의 꽃은 피어난다.”고 말했다.

이에 고양·파주연합기자단과의 특별 지상(紙上)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이동환<사진> 시장의 진면목과 그의 차별화된 시정을 재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다음은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취임 7개월이후 소회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정신없이 발로 뛰다보니 벌써 7개월이 지났다.

작년 하반기가 시정에 적응을 하고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잡아나가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단단하게 벽돌을 쌓아올리고 있다.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재정비를 위해 우리시에서 건의한 내용들이 정부의 특별법 기초 안에 반영됐다.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정부 통합하천대상지 선정, 2016년부터 고양시를 옭아매 온 전지역‘조정대상지역’해제 등 17년 간 고양시장에 도전하며 꿈으로만 꿔왔던 목표들을 하나씩 현실화시킬 때마다 참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행정가가 되어 직접 시정을 운영해보니 정치인의 입장에서 고양시를 볼 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 어려운 점도 있지만, 고양시민의 이익만을 바라보고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 나가야겠다고 매번 다짐하고 있다.

◇공약과 실천을 살펴볼 때 가장 좋은 시정은 어떤 것이며, 이유는 무엇인가.

-좋은 시정은 시민과의 소통이 원활한 시정이라고 생각한다. 취임하면서 마을을 알아주는 속통(通)행정을 하겠다고 약속드렸다.

통할 통(通)자를 써서, 속이 통한다,‘시민과 마음이 통한다’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시정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것이다.

문자로만 소통하다가 오해가 생긴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글이나 문서로만 사안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문자에는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 전달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다 담기기 어렵다. 말로써 주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4개동을 모두 돌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 것도 이 때문이다.

문서로만 접했을 때와는 그 어려움의 무게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고, 미처 전달받지 못했던 실생활 속의 불편함까지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바로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즉시 담당부서에 요청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108만 고양시민과의 공약과 실천에 따른 결실은 무엇이 있는지.

-작년 하반기가 공약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가는 6개월이었다면, 올해 2월부터는 민선8기 공약을 8대 분야 70개 사업으로 확정하고 신속하게 이행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취임 이후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재정비를 위해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이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반영되도록 발 빠르게 국토부에 건의했고, 대부분 반영이 됐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2035 고양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민선8기 제1호 공약이었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결국 경기북부 최초의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 가장 가시적인 결실이 아닐까 한다.

올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해 12월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산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끝까지 긴밀히 협력해 산자부의 최종 선정까지 꼭 얻어내겠다.

약 한 달간의 준예산 체제를 벗어나 2023년도 본예산이 편성됐다.

정책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많이 삭감되기는 했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취임이후 현재까지 시정을 펼치면서 보람으로 뽑는다면 어떤 정책인가.

-보람 있는 정책이라면 다른 쟁쟁한 도시들의 하천 중에서도 창릉천이 총 사업비 32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정부 하천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사람의도시연구소’소장으로 활동할 때부터 고양시 하천 관리에 관심이 많았다.

고양시에는 2급 하천을 비롯한 소하천까지 포함해 무려 71개의 하천이 있다. 그러나 많은 하천에 비해 시와 시민들의 관심은 턱없이 부족했다.

고양시를 가로지르는 창릉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아실 것이다.

북한산, 행주산성, 한강을 잇는 유일한 하천이면서,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의 이름을 딴 역사적 상징성을 간직하고 있다.

이렇게 긴 역사를 가진 창릉천이 방치되어있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취임하자마자 공모에 뛰어들어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 상당히 의미 있고, 보람이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 구간 치수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근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을 재이용하여 깨끗한 물을 더 많이 확보하고, 빗물과 오염수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늘 풍부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서울의 청계천 못지않게 고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수변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조성에 만전을 기하려고 한다.

◇고양시의회에 요청하고 싶은 내용은

-당을 떠나서 우리가 공유해야 하는 목표는 오로지 고양시민의 이익, 삶의 질 향상이다.

그 어떤 결정에도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연말부터 예산, 조직 개편 등 에서 몇 가지 오해가 쌓여 의회가 집행부가 어긋나고 있지만, 오로지 시민들의 이익만 생각하며 추진하는 정책임을 이해해주기를 부탁드린다.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최근 계속해서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 고양시의 현재 상황은

-국토부가 2월 7일‘노후계획도시특별법’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인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화정, 능곡 등 대부분의 노후택지단지까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 각종 특례를 적용 받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이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고 재건축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특별법 내용 중 사업추진절차 상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수립 후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어 지난 2월 9일 국토교통부에‘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인구 100만 이상인 특례시는 별도 승인을 생략할 수 있는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한 상태이다.

현재‘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및‘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등에서도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사항은 인구 50만이상 대도시 장의 경우 도지사의 승인 없이 수립 가능한 사항으로 특별법에서도 승인권한을 위임하여 보다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아울러 시 차원에서는 정비사업의 근거가 될「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을 준비 중이다. 정부가 2024년까지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지자체는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올해 본예산 확정이 늦어져 조금 지체되기는 했다.

계획수립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정부 계획에 맞춰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우선 올해는 일산의 정비방안을 검토하고, 내년에 기타 노후택지에 대한 정비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노후 주거지역 전반에 대한 도시 현황과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말과 연초 해외 도시로 출장을 많이 다녀오셨는데 그동안 실적과 돈독한 우의를 다져왔다면 그에 대한 설명은

-경제자유구역의 궁극적인 조성 목적이 해외자본 유치인만큼,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에 고양시를 최대한 홍보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해외출장을 통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을 알리고, 기업유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오려고 하는 편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협력의 물꼬를 텄고, 올 초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모더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인 로버트 랭거 박사를 만나 바이오 스타트업 유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왔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와 세계 3위 규모 국제전시장인 독일‘메쎄 프랑크푸르트’에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세계 유수기업들의 4차 산업 스타트업 육성, 대형컨벤션 운영, MICE산업 육성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

이 노하우들을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에 기업유치와 특화산업 육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고양시 1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 日오사카에서 국내 굴지의 문화콘텐츠 대기업인 CJ라이브시티, 그리고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협약식을 가졌다. 고양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삼자가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육성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글로벌 기업 유치는 향후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에도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가는데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

-고양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4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말까지 쉬지 않고 일정을 채워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물론 쉬는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가끔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다보면 제 정책과 충돌하는 의견을 가진 분들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반대의견을 가진 분들을 직접 마주하고 한 분, 한 분 설득하는 것도 제 임무이다.

시민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하며 문제 상황을 해결해나가다 보면 또 그만큼 보람이 있다.

주말까지 출근하고 적극적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도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고양시청 이전에 대해 말들이 무성한데 확고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 3가지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청사를 백석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예산, 시기, 위치 이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이미 지어진 건물을 기부채납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32.8%로, 경기도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청사 건립에 약 4,000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면 시민 여러분께 엄청난 세금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

청사 이전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금 시청은 본청 사무공간보다 임대 사무공간이 더 큰 기형적인 형태가 십년 넘게 지속됐고, 연간 임대료와 관리비로 약 12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경제적·행정적 비효율과 직원, 민원인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신청사가 주교동에 지어진다고 해도 몇 년이 더 걸릴 텐데, 백석 업무빌딩은 업무시설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테리어 절차만 거치면 바로 청사로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백석역이라는 위치도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훨씬 더 쉽게 시청을 찾을 수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 대상지인 JDS 인근 지역과도 가까워 최종 선정까지 근접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사 백석 이전이 고양시의 불균형 발전을 심화시킨다는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청사 이전과 관련해 이런저런 오해들이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도시의 균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사 이전과는 별개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원당지역의 제대로 된 발전이라는 생각이다.

시청 하나만 새로 짓는다고 해서 원당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원당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원당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지금 덕양구가 역세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리고 있지 못한 이유는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있기 때문이다.

원당역, 대곡역, 행신역, 화전역, 이 4개 역사 주변이 모두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역세권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죠. 역 주변 부지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발생시키지 못하고 단순히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시는 지난 2월부터 원당재창조TF를 구성하고 원당역세권 재구조화와 현 청사부지 인근 복합 개발인‘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프로젝트의 근간은 기존 청사 예정 부지에 들어오는 고양선 시청역(당초 명칭 고양시청역)주변을 20만㎡ 이상 규모로 개발하는 것이다.

우선 기존 청사 예정 용지와 주교 공영주차장 부지를 통합하고 공영개발을 통해 20만㎡ 이상 규모의‘창조 R&D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원당역 주변으로는 창조혁신캠퍼스(CIC)가 조성된다.

이 창조혁신캠퍼스부터 창조R&D캠퍼스까지 이어지는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는 원당 고양대로 상징가로로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백석으로 청사를 이전하더라도 현 청사는 그대로 이 자리에 남아 문예예술회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 문화 청사로 제2청사의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시청 근무 직원 1000명 정도가 빠져나간다고 해도 현 청사를 존치하고 사업소나 산하기관 등을 입주시키면 약 650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되는 것이다.

청사 주변지역은 도심복합개발가능 구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위 구상대로 복합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 승인을 받으려면 법적으로 20만㎡ 이상 부지를 그 대상으로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신청사 건립을 위해 해제된 그린벨트 부지는 약 8만㎡로, 원안대로 신청사 건립을 진행할 경우 시청만 덩그러니 들어오게 될 뿐, 주변 복합개발은 불가능하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 수 있으나 일자리 증가나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혀 없는 ‘속 빈 강정’이 된다.

지난 2월에는 원당 채창조 프로젝트를 정부 선도 시범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고, 국토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전해왔다.

지금까지 적립된 건립기금 2,200억 원은 균형개발 특별회계로 편성되어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원당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덕양 지역은 향후 창릉신도시와 일자리 거점이 들어서고, 최근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이전 예정 등 기업유치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앞으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원당 역세권은 성사혁신지구와 함께 전과는 비교 할 없는 일자리 거점지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청사 이전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미래가 있는, 희망이 있는, 경제적 이익이 시민들에게 되돌아가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그 어떤 사심도 없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과의 협력관계와 바라고 싶은 말씀은

-공약을 추진하다보면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할 수 없는 사업도 있고, 경제자유구역 추진, 1기 신도시 재정비 같이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과제들도 있다.

이렇게 굵직한 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환경부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분들의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 적극 소통하겠다.

◇108만 고양시민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새해를 전후로 정책과 조직개편을 놓고 시의회와 진통이 있었다.

우려스러운 시선도 있지만 고양시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진통을 피하기 위해 적당히 타협한다면 발전은 없을 것이다.
고양시는 지금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시련을 견디고 혁신할 때 변화의 꽃은 피어난다.

시민 여러분께 변화된 고양시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는 민선8기 고양시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 그리고 믿음을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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