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한국중고육상연맹의 홍순철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0대 한국중고육상연맹의 홍순철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레이크호텔(보은)=권병창 기자] 올들어 20개 성상을 일궈온 한국중고육상연맹 홍순철<사진>회장 취임식이 보은군 속리면 레이크힐스호텔 9층 천왕봉 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제20대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 취임식에는 홍순철회장과 국회 정보위 박덕흠위원장,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보은군 최재형군수, 군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각계 체육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맹 관계자분들의 머리와 지혜를 모아 빠른 시일 안에 완전 학습하고 숙제해서 합리적이고 역동적인 연맹으로 거듭나는 데 역량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많이 발굴,육성하여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의 삶을 적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3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미래형 육상의 주역이 될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장학금 제도를 좀 더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를 신설 또는 개선해 일선에서 지도하는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약속했다.

둘째는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화라는 신념을 갖고 연맹의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홍콩국제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좀 더 많은 국제경기대회 출전의 기회를 확보하고 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대회의 질을 높여 선수 및 지도자들이 좋은 여건에서 최대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활동과 적극적인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끝으로 “한국과 중국육상연맹의 유연성, 다양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진취적이고 품격있는 연맹으로 거듭나도록 소신과 역량을 다하겠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연맹 구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