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정보교류 통한 화학안전 환경구축 기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지난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지난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공단 제공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
환경공단·산업단지공단 국고 지원사업 참여 확대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최근 인천시 서구 소재 환경공단 본사에서 화학안전·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환경공단은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비용 지원’을 통해, 화학안전 역량강화 및 화학사고 예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설립 이후 산업단지 개발・관리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며 산업단지를 혁신해 왔다.

특히, 1999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4년간 산업단지의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17일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환경공단 제공
17일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환경공단 제공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 홍보 및 관련 정보 교류 △산단 입주 중소기업의 화관법 이행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술 협력 및 확대 △화학안전 환경구축 및 안전관리 협력체계 조성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을 위한 국고 지원사업 참여 확대 협력 등이다.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사업장 조성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저탄소 사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에도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협력 분야에 대해서 모든 역량을 다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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