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희망브리지 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사진=희망브리지 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대구=라귀주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5일 대구시척수장애인협회(회장 김시종)에 식료품과 방역물품 500명분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봉사단 대구지부(지부장 고재극)는 이날 대구척수장애인협회에 전달한 ‘다시, 희망으로!’ 키트에는 4~5끼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밥,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과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방역마스크 등 13종 45개 제품이 담겼다.

희망브리지는 오는 4월까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재난 취약계층에게 ‘다시, 희망으로!’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추위에 물가까지 올라 더 추운 겨울, 기부자 정성이 담긴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대구지부 고재극지부장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회원님들께서 생활하시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그간 구호‧모금에 전념한 공로로 대통령 유공 표창을 다섯 차례나 받았다. 또한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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