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개 시민단체 참여, 17개 광역시도본부 구축, 234개 시군구위원회 완성

사단법인 새시대국민연합 개소식이 10일 오후 광화문 소재 한글회관 4층 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단법인 새시대국민연합 개소식이 10일 오후 광화문 소재 한글회관 4층 연합 사무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광화문=권병창 기자] 사단법인 등록에 이어 '공정과 상식' 기치아래 (사)새시대국민연합 사무실 개소식이 광화문에서 열렸다.

시나브로 이목을 끌고 있는 새시대국민연합은 전국 132개 시민단체의 대표 임원은 물론 17개 광역시도본부, 234개 시군구위원회를 완성, 새로운 중도보수를 구현할 첫 거보를 내딛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한글회관 406호에서 열린 개소식은 새시대국민연합의 정병식·이종한·권성만·김덕철·장인수·권민수·임재훈·정재오·김성진·이동환·박상현 회장단과 김승열사무총장을 비롯 집행부 등 6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새시대국민연합의 장석창상임회장이 10일 오후 국민연합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시대국민연합의 장석창상임회장이 10일 오후 국민연합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석창<사진> 상임회장은 “새시대국민연합의 슬로건처럼 ‘더 확장하고 더 단결하고 더 전진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장 상임회장은 “집행부 구성원들이 합심해 이 사무실을 구성했고 하나하나 손때 묻은 것을 힘을 모아 오늘의 사무실을 만든 것”이라고 술회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며 우선 사단법인 등록을 준비하고 그 다음은 오는 5월께 처음으로 새시대국민연합에서 세상에 새 시대의 국민연합을 알리는 야외 집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과 시민들에게 눈살 찌푸리는 확성기 소음이 없으며, 나름대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집회 문화가 어떤 것인지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상임회장은 특히, “새시대 국민연합은 ‘진짜 다르구나’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이벤트를 오는 5월 경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이나 7월이면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 요청, 연합 집행부의 시도본부장, 시군구위원장 초청을 공식적으로 제안키로 했다.

이후 10월께 국민연합은 집회 문화가 함성을 지르고 남을 규탄하는 것이 아닌 연합만의 대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집행부는 향후 의논을 거쳐 한강수변에서 '대국민 화합축제로 새시대를 열자'라는 슬로건아래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구상하고 있다.

132개 시민단체 임원들이 모여 있는 새시대국민연합은 규모로 보면 엄청난 회원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석창 상임회장은 끝으로 “회원만 해도 무려 10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앞으로 새시대국민연합의 구성원들은 자긍심을 갖도록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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