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가 28일 인천국제공항 기자회견장에서 필리핀 순회강연에 대해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다.
이만희 대표가 28일 인천국제공항 기자회견장에서 필리핀 순회강연에 대해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권병창 기자] 지구촌의 평화운동과 전쟁종식을 아젠다로 활동하는 HWPL(대표 이만희)의 제32차 세계평화 필리핀 순회 강연을 마친 뒤 귀국 기자회견이 성황리 진행됐다.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교통센터 1층 분수대앞 나래뷰가든에서 열린 이만희<사진>대표의 32차 세계평화 필리핀 순방 기자회견은 취재진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HWPL은 핵심 성과에 대해 첫째 민다나오의 평화가 이뤄졌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주지했다. 

현지 민다나오는 무려 40년 분쟁으로 12만 여명이 희생된 가운데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분쟁지역으로 알려진다.

HWPL은 수년간의 획기적인 평화 활동을 통해 평화를 정착시킨데다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 해방전선과의 평화 협정을 통해 민다나오 지역에 자치정부가 수립되는 수훈을 남겼다. 

이번 순방 기간 한 자치정부 수석 장관은 DPCW를 공식적으로 지지 서명했고, 또한 1월 24일을 평화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이할 만한 부분은 민다나오 지역의 평화축제 콘서트가 열렸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에 평화 콘서트가 열리게 돼 전쟁에 대한 두려움 대신 청년들과 학생들은 평화를 즐기고 음악을 즐기고 문화를 즐기는 진정한 평화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평화 축제가 열린  코타바토 주립대학교에서는 평화 기념비가 건립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필리핀 순방 기자회견에는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윤현숙대표와 강태호 HWPL총무를 포함한 IPYG(국제청년평화그룹)의 정영민부장, HWPL 외교정책부의 김신창국장, IWPG의 전나형총무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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