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창원/이시은 기자] 창원중부경찰서(서장 정창영)는 지난 12일 3층 회의실에서 경찰, 지자체(창원시, 김해시), 소방(창원소방, 김해소방)등 20여명이 모여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에 이어, 18일 창원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경찰, 소방, 지자체가 합동으로 창원터널 정체해소 방안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지자체 합동 훈련은 방음터널 대형 화재사고에 따른 후속 대책 및 잦은 교통사고, 차량고장 등 차량정체 해소 방안에 대해 각 기관이 업무 분담에 이어, 반복훈련을 통한 정체해소 방안을 마련키 위해 실시했다.

창원터널은 2017년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화물차 폭발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후 터널 조명을 LED램프로 전면교체, 브레이크 파열에 대비, 긴급제동시설설치, 양방향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창원터널 화재등 정체시 인접 불모산 도로로 이동할 수 있는 우회도로 개설 등 대폭적인 시설 개선 공사가 있었으나 경사도 (배부 경사도 2%, 외부 경사도 5%)를 해소하지는 못해 현재도 노후 차량의 고장,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및 차량고장이 잦은 곳이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경찰, 소방, 지자체, 군 등 각 기관별로 다른 무선망을 통한 업무 처리로, 대형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 11월 재난 관련 전 부처(경찰, 소방, 해경, 지자체, 군, 의료, 전기, 가스)가 함께 사용하는 재난 안전 통신망을 구축하였으나 기관간 통신상태 점검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번 합동 FTX는 재난망 사용 숙달훈련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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