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생의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식자재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관내 만 3살부터 중3 학생까지 등 모두 8만7907명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무농약쌀과 친환경김치에 들어가는 배추, 무 등 원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다.

실제로 무농약 인증 기준인 218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농약쌀의 경우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4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벌였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친환경식자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업체와의 계약 이행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벌인다.
<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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