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각 분야 건의사항 청취

파주시는 23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군관 상생발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는 23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군관 상생발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3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육군 제25보병사단(25사단)과 ‘군관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김경일 시장, 평화기반국장, 평화협력과장과 적성면장이, 25사단에서는 72여단장, 인사참모, 71여단 1대대장과 적성지역 관사에 거주하는 군인 등이 참석해 모두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군 장병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적성지역을 비롯해 북파주 지역에 거주하는 군 장병들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군부대와의 상호협력과 발전적 관계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간담회가 파주시와 25사단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건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장병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8월 제9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제25보병사단, 제1군단과 ‘군관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