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일찌감치 우기를 대비해 공공하수도관과 하수도 맨홀의 통수능력 확보를 위한 퇴적물 제거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준설차 3대(26톤, 6톤, 7톤), 준설지원차량1대(장비, cctv) 등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해 장자대로와 검배로 일원의 하수관로 25,640미터를 집중 준설한다.

시가지내 100개의 하수 맨홀에 대해서도 맨홀 인상 및 보수 공사를 실시해 맨홀과 노면과의 단차를 조정해 우수가 원활하게 배수되도록 시공하고 있다.

우기 전 하수도 준설과 맨홀 정비 공사를 완료해 하수관로 통수불량으로 인한 여름철 침수피해를 예방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3월 중순부터 성충 및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골목의 하수도관,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에 대해 주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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