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시 제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강기영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개월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을 성공리 마무리했다.

올해 서귀포시 바다 환경지킴이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을 통해 96명이 선발됐다. 

서귀포시 전 해안변에 배치됐으며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 모니터링의 업무를 담당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에 17억200만 원(국비 50%)을 투입해 전년 대비 107톤 증가한 92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태풍에 따른 쓰레기 유입과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많아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년 바다환경지킴이 인원을 올해보다 6명 증원된 102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중점 배치함으로써 상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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