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그림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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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권병창 기자] 파주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등에서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올해 파주북소리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을 주제로, 탐(貪)욕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함께 ‘탐(探)구’하고, ‘탐(耽)닉’하는 지적 탐험의 여행으로 이뤄진다.

축제에는 파주의 여러 도서관 및 작은 책방, 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가수 옥상달빛의 주제공연 ’문학과 음악의 밤‘이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작가와의 북토크 △테마전시 △파주이야기그림전(파주문화원 연계) △서평가와 작가, 독자가 함께 서평하는 ’북킹, 나잇‘ △워크숍, 전시 등 출판도시 입주사 사옥 공간을 활용한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도서관과 동네책방 곳곳에서 ‘파주독서산책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르크스 엥겔스 도서전 ’100년의 서가‘ 및 ‘북소리마켓’ 행사도 운영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잔치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pajubookso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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