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귀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수마가 할퀸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자율 봉사단과 대구시자원봉사센터,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50여명이 각종 쓰레기를 수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낙동강보관리단이 함께 후원했다.

캠페인은 올들어 9회차로 대구 강정고령보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으로 대구시민,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을 겸했다.

이는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이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계기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홍보와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탐방객의 투입 쓰레기와 수중 부유쓰레기를 스쿠버 요원들이 수거작업과 강변의 쓰레기를 거둬들여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재극 단장은 “태풍 힌남노가 지나고 가을 날씨속에 참여한 봉사자의 안전과 코로나19에 주의하면서 환경보전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봉사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다.”고 말했다.

고 단장은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 수계의 녹조방지를 위해 부유 쓰레기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깨끗한 낙동강 수질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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