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기자]

[허명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의 '공항방역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밝혔다.

공항방역인증은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에 대응해 세계 공항 방역 조치를 체계화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2020년 7월 말 도입한 인증제도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

앞서 2020년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공항방역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8월 방역 인증 갱신에 이어 올해까지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3년 연속 공항방역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방역수준을 인정받았으며 인천공항 방역수준은 공항 방역의 표본으로 자리 잡게 됐다.

△공항인프라△코로나 대응계획 △여객 보호 △직원 보호 △관계기관 협업 등 총 5개 분야 73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갱신평가에서는 각 분야별 방역 조치, 대응 계획 및 체계, 관련 기술 및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으며 작년 대비 개선사항도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이번 갱신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역 인프라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배달 로봇(Air Dilly) 및 스마트 안내 사이니지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5G 기반 '워크스루 발열 체크 키오스크' 도입 △소독 로봇·방역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 체계 구축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