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이 계약식을 맺고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양측이 계약식을 맺고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20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대한 계약식에서 서명 날인을 하고 있다.
제20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 대한 계약식에서 서명 날인을 하고 있다.

[포항=이진화 기자] 하얀 포말과 해조음을 만끽할 제20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업무제휴(MOU)가 최근 열렸다.  

올들어 20개 성상을 누려온 전통의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13일 포항시 소재 호미곶 광장을 무대로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출전, 진검승부를 겨룬다.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아래 (사)한국마라톤연맹(대표 윤찬기 전마라톤 국가대표)이 제반사항을 기획하게 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사진=포항시 제공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사진=포항시 제공

동해안의 청정해역으로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포항은 해병대는 물론 한국전쟁 당시의 승전보를 울린 철강산업의 효시를 이룬 명소로 손꼽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협의회장 김진홍) 관계자는 “포항시민들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부족함 없이 준비해 포항을 대표하는 최고의 마라톤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라톤연맹의 윤찬기 대표 역시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제20회 대회를 맞아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경북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마라톤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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