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케냐 등 13개 개도국 공무원 대상

한국의 환경정책 공유 및 실무역량 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국가별 현안 및 우수사례 공유 등 적용할 환경협력 과제 발굴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8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13개국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정책 공유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은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KOICA-SKKU Master's Degree Program in Public Administration(Local Government)’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 정책·기술 공유 및 국제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환경공단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환경분야에서의 국가별 현안 및 우수사례 공유, 한국 정책 학습, 현장 기관방문 등을 통한 환경협력과제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별보고 △한국과의 협력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론 및 세미나 △자원순환정책 이해 △한국ODA 사업의 이해와 협력사례 △자원순환 현장 기관방문 △우수 사업계획서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시행되지 못했던 대면 세미나 및 현장 기관 방문 등이 추진되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연수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13개국의 다양한 공무원들이 한국의 환경정책과 실무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공단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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