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파이프라인 발굴 사업, 수요 맞춤형 제3자 기술이전 지원

[허명숙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브이에스팜텍의 해외 기술 이전을 위해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과기부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지원’ 과제를 4년간 12.2억을 받아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과제 지원 대상 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은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및 암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의 지원 사항으로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후 후속 물질 개발 지원, △수요 맞춤형 제3자 기술이전 지원, △박람회 참여를 통한 홍보 지원, △기업 IR 자료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른 지원 분야로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위탁 생산하였다.

특히, 브이에스팜텍도 케이메디허브의 해외 진출에 관한 도움을 받아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해외 기술 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에스팜텍과 같은 초기 바이오벤처들은 흔히 의약품공장 등의 설비시설을 갖추지 못해 생산과 제제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브이에스팜텍은 케이메디허브의 도움으로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진행한 ‘VS-101’제제연구 결과 등을 활용해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 임상신청을 완료했다.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발굴지원사업의 대상인 브이에스팜텍의 암전이 항암제‘VS-501’은 케이메디허브의 비임상센터와 신약개발센터에서 마우스 효력 시험과 PK, ADME실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연구설비를 갖추지 못한 바이오벤처들에게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신약개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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