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유치위·CJ ENM,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함께 나선다

[허명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총리, 최태원 회장), CJ ENM(대표 강호성)은 CJ ENM이 보유한 tvN, Mnet 등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유치위,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러 번의 실무회의를 거쳐 K콘텐츠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CJ ENM은 강호성 대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 민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 지원을 위해 회사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를 만들어 구체적인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7월 25일부터 CJ ENM의 tvN, Mnet, OCN 등 채널을 통해 최근 부산시에서 제작한 X4 뮤직비디오를 하루 10회 이상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엑스 K-POP 라이브 미디어 대형전광판에도 X4 옥외광고 버전을 송출한다.

이 외에도 부산시 등은 K콘텐츠를 잘 살려 관련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행사 연계 등 기타 다양한 홍보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시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애니메이션, 디지털 등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함께하는 엑스포 홍보가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엑스포 유치 붐업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파도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CJ ENM의 강호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최근 다수의 대기업과 지역기업들이 엑스포 홍보를 위해 함께 뛰고 있는데 이러한 응원과 열망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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