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들이 묘목을 적정한 장소에 심고 물을 주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묘목을 적정한 장소에 심고 물을 주고 있다.

[인제=강기영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최근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소재 DMZ평화생명동산 식목행사에서 환경보호 및 희망의 생명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명운동연대 주최 한국생명운동연대,한국DMZ평화생명동산,인제내린천노인복지센터 주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식목 행사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원을 비롯한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임상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등 회원 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DMZ평화생명동산 생명의나무심기 식목행사에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한국생명운동연대 이사로 참여, 자리를 빛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원들이 식목 행사장에서 잠시 하트 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원들이 식목 행사장에서 잠시 하트 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한옥순 회장은 “우리 강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후손들에게 보배가 되도록 보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 동해안 산불로 산림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기대했다.

한 회장은 이어 "총과 탱크가 서로를 노리며 수많은 희생이 있었던 공간에 이제는 그러한 것들이 산화가 되어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바꾸어 내기 위한 DMZ평화생명동산에 와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또하나의 산교육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한옥순나베봉 회장과 주요 인사들이 식목행사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이산화탄소라고 하는데 전쟁의 교훈과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이곳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운동을 통해 탄소흡수로 맑은 하늘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나무를 심은뒤 식목 행사 참여자의 표찰을 보이고 있다.
나무를 심은뒤 식목 행사 참여자의 표찰을 보이고 있다.

최미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부회장은 "나무 심기는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요즘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가 아니라 꾸준히 나무를 심어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확대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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