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3대 , 산불진화대원 53명 긴급 투입

산불진화 헬기가 소방수를 공중에서 살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불진화 헬기가 소방수를 공중에서 살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파주=권병창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일 오후 1시11분께 적성면 구읍리 산1-1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4분만에 진화,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진화 헬기 3대와 산불 진화대원 53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3, 소방 30)을 투입, 오후 2시 35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임야 0.3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용의자로 추정된 60대 남성의 신병을 확보해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의 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키로 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의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 행위를 삼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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