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배합사료·조사료 품질분석 등 역할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축산환경개선,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친환경 축산관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축산관리실은 △농가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TMR) 성분분석 및 발효상태 측정, △축사 냄새저감 미생물 공급, △조사료 품질분석 업무를 추진한다.

섬유질배합사료는 조사료(풀사료)와 농후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섬유질배합사료 성분분석은 5가지 항목(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이다.

한우의 성별, 성장단계별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을 맞추어 급여함으로써 체중 증가와 근내 지방도 증진을 기대할 수 있고, 저렴한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비 또한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성분 분석을 통한 배합비 조정, 발효조건 설정으로 농가의 사료품질 향상, 한우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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