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력해 현대인의 입맛에 맛는 전통떡 브랜드 ‘팽떡’을 만든 산청 소재 기업이 이번에는 지역특화제품 ‘곶감떡’을 출시했다.

산청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지리산 산청곶감의 맛과 모양을 본떠 만든 ‘곶감떡’을 판매한다.

특히 ‘곶감떡’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산청군 산엔청쇼핑몰’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 특판도 진행한다.

‘곶감떡’은 생비량면 소재 떡 전문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미미에프(구 진산푸드(주)2공장, 대표 윤한극)가 개발했다.

미미에프가 만든 곶감떡은 지리산 산청곶감을 듬뿍 넣은 것은 물론 도넛처럼 동그란 산청곶감 특유의 생김새를 본떠 만들어졌다.

미미에프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산청곶감과 산청 메뚜기쌀을 이용해 곶감떡을 만들었다.

바로 도정한 산청 메뚜기쌀로 만들어 풍미가 부드럽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0분~1시간 정도 자연 해동 후 먹으면 쫄깃한 식감의 곶감떡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는 라이브 특별 할인가에 추가 할인쿠폰도 지급해 40%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방법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홈페이지에서 ‘산엔청쇼핑몰’을 검색하면 된다.

한편 미미에프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팽현숙 씨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상표를 만드는 데 전력했다.

그 결과 앙금가래떡, 단호박 앙금가래떡, 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 쑥오쟁이떡, 앙꼬절편, 쑥앙꼬절편 등 8가지 떡으로 구성된 ‘팽떡’을 시장에 내놨다.

특히 ‘팽떡’은 떡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해 부피가 작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음식 냄새도 거의 없어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와 비대면 소비 패턴의 변화로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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