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봉평지구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 활기 넘쳐

통영시는 지난 3월 20일(일) 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로컬 플리마켓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 및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과 함께 어린이 체험코너 및 축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으며, 따뜻한 날씨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최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 모든 입구에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출입을 통제하였으며, 행사장 2곳에 방역부스를 설치하여 손소독 및 발열체크, 코로나19 임상증상 확인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자체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하여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은 지난 2017년 선정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사업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앞으로 인근에 있는 케이블카와 루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문화 활동의 중심지이자 지역 먹거리와 관광상품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광장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곳이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봄철 모처럼 따뜻한 날 플리마켓이 열려 나들이하기 좋았고 아이들도 즐거워했다”며“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됐다는 이곳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광장에서 마켓 및 마을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통영시 도시재생사업 현장 견학 코스와도 연계하여 관광객 및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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