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 저탄소 식생활 실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춘천=권병창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일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미래세대의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가치 실천 교육 및 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속해 온 도내산 우수 식재료 사용 지원 및 온마을식단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월 1회 채식급식을 권장하고 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공공급식의 영역인 학교급식에서 건강을 넘어 환경까지 담고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이번 협약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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