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녹소연 초록천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소니코리아와 함께하는 기자간담회
 
국내 환경NGO의 하나인 녹색소비자연대의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가 일선 학교와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찬 비상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초록천사’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One IFC 24층 소니코리아에서 환경전문기자회(회장 이재성)와의 간담회를 통해 2012년을 맞아 더 크고 많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12개월간의 준비를 마련,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재성 회장과 이덕승녹소연상임대표 및 박인례-김병량공동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소니코리아 사장, 이효숙녹소연 사무처장를 비롯한 10여개 회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볼론티어 초록천사는 전국 157개 중.고등학교 CA와 클럽들이 있으며, 초록세대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하는 생태 감수성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환경실천을 함께 하면서 창의력을 기르는 수업참여를 통해 단순 자원봉사가 아닌 지적인 자원봉사를 지향하고 있다.
 
4월22일 ‘지구의 날’ 지구지킴이로서 ‘Save Earth’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6월5일 환경주간을 맞아 생태 감수성을 발산하기 위한 ‘남산수월래’ 길을 떠난다.



6월11일은 ‘전자쓰레기 제로의 날’에는 전자쓰레기의 심각성을 다시한 번 생각하고,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범단체 운동을 펼친다.

소니와 MOU를 체결하고 함께 실천한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을 펼친 녹소연은 청소년들에게 현대문명의 어두운 그림자인 전자 쓰레기에 대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사회적으로도 전자쓰레기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런 성과들을 모아 작년 연말에는 전자쓰레기 제로 운동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인 초록천사들과 생태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자를 대상으로 작은 영웅을 선발한 바 있다.
 
입상자들은 소니와 함께 환경의 눈을 넓히는 에코&사이언스 투어로 일본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이덕승상임대표와 박인례-김병량공동대표가 잠시 포즈를 취했다.>

올해 초록천사 활동 계획은 “작년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삼아 한 층 발전된 날개를 달고 더 멀리 더 높이 날기로 했다.

2012년 초록천사들의 생태감수성은 물론 생태 합리성에 목적을 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하여 실천하고 활동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순주 홍보출판국장은 “초록천사들은 새로운 포맷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실천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며, 더 많은 환경 캠페인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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