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민신문 제공>
바닷 속에 서식하면서 전복, 해삼 등 수산생물을 마구잡이로 포식해 수산자원을 황폐화시키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퇴치에 나섰다.

삼척시에 따르면, 3월부터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6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하기로 했다.

수매한 불가사리는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양계농장 기능성 사료 및 친환경 액비제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여서 친환경적인 자원 재활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불가사리 수매사업이 수산자원의 보호 및 어업 생산성 향상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5억8,700만원을 투입해 1,000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했다.
<삼척=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