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일회용품 줄이(고), 친환경 식기류 늘리(고)…환경보호 실천

다음 주자로 라디오 프로그램 ‘KBS 황정민의 뮤직쇼’ 지목
[권병창 기자
]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 임직원들이 생활 속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 (Go!Go!) 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가지씩 약속한 후,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은 ‘플라스틱 줄이기’ 사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사내 개인 수저 구비하여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일회용 컵 사용 대신 개인 텀블러 활용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싱가포르항공은 환경 발자국 최소화를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5R –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다용도 활용(Repurpose), 재활용(Recycle), 일회용 사용 거절(Refuse) – 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늘 위에서 기내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식기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기내에서 친환경 재료 활용, 포장지 및 대나무 양식기 사용
친환경 쓰레기 처리 시스템 ‘에코 다이제스터’ 도입 시행 
음식물 및 식기를 대체 에너지 전환,기내 음식 낭비저감 
사전 기내식 주문 서비스 및 디지털 메뉴 카드 도입 눈길

싱가포르항공은 고고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라디오 프로그램 ‘KBS 황정민의 뮤직쇼’를 지목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5월 그룹 내 탈탄소화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연료 효율이 최대 30% 높은 차세대 항공기를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진정성 있는 발자취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배출가스 감소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계획(ASPIRE)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사용자 그룹(SAFUG)에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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