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시기 설악산에서 숲속 힐링겸한 식물체험 프로그램 운영

설악산의 식물전문 교육 지역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속초=김민석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이기석)은 1,200여 종에 이르는 식물자원이 풍부한 설악산에서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접목한 '설악산 산들꽃' 프로그램을 새로이 개발·운영했다.

올해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는 봄, 여름철에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가을철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운영하였다.

「설악산 산들꽃」프로그램은 금년도에 처음 개발되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설악산에 분포하는 야생화를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총 43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전국 국립공원 일선의 자연환경해설사와 강원지역 숲해설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식물 전문 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을 접목하여 2박 3일과 당일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분야 교육 기회가 적은 강원권에서 운영된 이번 「설악산 산들꽃」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95%)를 나타내어 지역내에서도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산생태탐방원 이호 운영관리부장은 “위드코로나 시기를 맞아 「설악산 산들꽃」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전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방문객 힐링과 치유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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