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치솟는 전․월세값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후원하고 양주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은 관내 중개업소 중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공제가입과 회원으로 등록된 174개 업소에서 무료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65세이상),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18세이하) 등 이다.

중개대상의 범위는 6,000만원 이하의 주택 전․월세 임차만 해당되고 주택임대차 증명서류를 구비해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 상당수가 무주택자로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어 잦은 이사로 중개업소 이용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료중개서비스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031/8082-533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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