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달성위한 탄소감축 규제 강화 등

<장준영이사장과 함께 K-eco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6일 제1차 ESG협의체를 개최한 가운데 ESG 경영 추진전략의 전사적 실천의지를 다짐하며 선포식을 가졌다.

공단 내 지역 환경본부와 화상으로 진행된 협의체에서는 ESG 리스크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정된 윤리헌장의 노사간 공동 이행 실천서약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공단은 'K-eco가 그린 ESG, 함께 더 나은 미래로'를 ESG 경영 추진전략의 비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국민을 위한 환경경영(E), 포용적 환경서비스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치경영(S), 공정・존중의 가치를 구현하는 준법윤리경영(G) 3대 방향과 1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였다.

환경경영(E)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전환 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온실가스 감축, △스마트 물관리를 통한 수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 △폐기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순환경제 선도, △국민 참여 촉진과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대, △환경정보 빅데이터 ESG 환경서비스 확대이다.

공단은 국가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탄소중립 이행체계 강화, 일상생활과 자동차 발생 탄소배출 저감 참여 활성화,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캠페인 확산 및 민간업체와 협업을 통한 배달앱 내 그릇 사용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가치경영(S) 주요 내용은 △사회형평적 채용확대, △환경인재 양성,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중소기업 ESG 확산 지원 △이해관계자 등 글로벌 수준의 인권경영 이행 등이다.

공단은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채용목표제 도입, 청년 대상 환경분야 창업지원, 통합환경관리 등 환경 매체별 특성화대학 운영 및 중소기업 저탄소 설비 지원 등 중소기업 ESG 도입 확산과 현장 맞춤형 스마트 작업허가시스템 개발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준법윤리경영(G) 주요 내용은 △투명윤리 강화, △윤리경영시스템 및 반부패시책 강화, △ESG 관점의 내부견제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이다.

공단은 이사회 산하 ESG 소위원회와 경영진 ESG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ESG 청년이사회, 시민참여혁신단 등 기존 채널 및 가상공간 등을 통해 소통 다양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규제 강화와 ESG 확산은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본업을 잘하는 것 이상으로 이해관계자의 ESG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단의 환경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축적된 환경데이터를 활용해 ESG 확산에 솔선수범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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