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속 비대면으로 말씀 콘서트 진행

신천지 온라인 말씀 콘서트,“하나님 계신 곳은 어디인가”

[이계정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바돌로매지파는 지난 21일 ‘하나님이 계신 곳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오픈 말씀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신천지 Q&A △외부인들이 바라본 ‘신천지’ 인터뷰 △지파장 말씀 △공연 △후속 세미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곽종렬 바돌로매지파 지파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신앙인은 물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라는 질문을 성경 속에서 찾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곽 지파장은 “우리는 막연히 하나님이 어딘가 하늘에 계시거나 어디든 다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명확히 말씀해 주셨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셨다”며 “천국과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를 성경을 기준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막연히 ‘천국 간다’라고 하면 내가 죽어서 가는 천국만 생각해 왔다. 물론 우리가 영으로만 존재한다면 영의 세계 천국과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야 하겠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 땅에 임해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며 “아담 때는 에덴동산에, 모세 때는 모세가 지은 장막을 처소삼으셨고 이후 예루살렘 성전에 거하셨듯 주 재림 때에도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 처소를 약속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에게 ‘성경’은 천국을 찾는 지도이며, 길과 같은 천국의 안내서는 ‘요한계시록’ 이다”라며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이 말씀을 꼭 알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최 모(52·여) 씨는 “그간 궁금증은 있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던 내용인데, 성경을 기준으로 말씀을 잘 전해줘서 속이 시원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신천지를 이단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데 사람들도 이 말씀을 듣고도 핍박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된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오 모(61·여) 씨는 “이 세상에서도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지도를 보고 가야 하는데 콘서트 말씀 중에 천국 가는 길을 찾으려면 성경을 지도 삼아 보고 가야 한다는 말씀이 가장 와 닿았다”라며 “그동안 신천지에 대한 소문만 듣고 오해했던 부분이 풀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교를 통해 영이신 하나님이 거하신 곳과 임하실 곳에 대해 성경 말씀을 들어 이치적으로 설명한 것에 대해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신천지예수교회 바돌로매지파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오픈 말씀 콘서트를 마치며, 말씀을 더 들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후속 세미나 세 가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오는 28일과 9월 4일에는 목회자와 신앙 생활을 오래 한 신앙인을 대상으로 더 깊이 있는 천국비밀에 대해 알려주는 ‘토요 열린 세미나’를 준비했다.

두 번째로 23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이제 막 신앙을 시작했거나 아직 성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총 4회로 진행되는 ‘쉬운 바이블 세미나’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에서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려주는 ‘바이블 노래’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만으로 진행되는 성경 교육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만 8천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 과정인 온라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에는 2만여 명이 등록해 수강 중이다. 신천지의 모든 성경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천지예수교회 바돌로매지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라는 기본적인 성경 말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성경 말씀에 대해 갈증을 느끼고 궁금증을 갖고 있는 신앙인들이 후속 세미나들 들어보겠다고 한 점을 봤을 때 성경 안에서 말씀을 전하는 신천지에 대해 색안경을 벗고 확인해보겠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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