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양주시는 최근 섬유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LG패션 복합단지 내 V-PLUS 아웃렛 전문매장을 오픈했다.

회정동 산44-3번지 일원에 위치한 LG패션 복합단지<조감도>는 부지면적 89,167㎡에 건축연면적 63,823㎡(판매시설 45,025㎡, 공장 18,798㎡) 규모로 조성됐다.
 
이는 경기북부 최대의 쇼핑몰과 생산 공장을 동시에 갖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차별화 돼 있다.

LG패션의 모든 여성복 브랜드를 제조하는 숙녀복 공장과 지갑·벨트 등을 제조하는 액세서리 생산 공장 그리고 상품의 보관 및 물류를 담당할 대규모 물류센터가 함께 들어서는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과 식당가 등도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무려 2,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2,890억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원자재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수의 기업과 북부지역 입지를 타진하던 중 지난 2009년 LG패션 복합타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2011년 6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 7월 건축에 착공해 이번에 공사를 완료하기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했다.

시 관계자는 "V-PLUS,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등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형 업체의 유치를 통해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LG패션 복합단지 준공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주=이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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