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문봉사단원들이 26일 오후 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사동항터미널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도=권병창 기자] '재난에서 희망으로' 기치아래 희망브리지 한국재해구호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해양생태계의 보고(寶庫), 울릉도와 독도 수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리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26일 오후 울릉군 사동항에서 가진 전문봉사단 해단식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식행사를 생략하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조촐한 해단식을 대신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원들이 2박3일 일정의 울릉도-독도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소화하고, 사동항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활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김정희사무총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영호울릉군재향군인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포함한 고재극시민구조봉사단장, 배천직책임연구원, 박현민구호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희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틀동안 노고가 많으셨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다져나갈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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