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후포항 출항, JH폐리 씨플라워호 40여명 탑승

<24일 오전 울진군 후포항에서 JH페리호에 승선하기전 희망브리지 서울-부산전국봉사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봉사단원들이 승선하기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씨플라워호(후포항)=권병창 기자] 재해구호의 수호천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예하 대구·서울봉사단은 천혜의 울릉도와 한반도 동쪽끝 독도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24일 오전 8시 경북 후포항을 출항한 대구봉사단과 서울봉사단 소속 40여명은 항속 30여 노트의 쾌속 JH페리 씨플라워호에 탑승, 먼저 울릉도로 향했다.

‘빈자의 등불’로 이목을 집중시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반세기 남짓 국내를 무대로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고재극 대구봉사단장이 24일 출항에 앞서 씨플라워 선실에서 요주의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희망브리지의 괄몰할만한 실적으론 지금까지 무려 1조 5천억원의 성금과 5천 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96년, 2002년, 2011년, 2017년도 네 차례나 ‘재해대책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서훈해, 볼런티어 문화의 수훈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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