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의 고지대 주요 탐방로가 다음달 4일부터 5월15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26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탐방로를 통제하고 산불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비선대의 설경/카페 발췌>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 비선대~오색~대청봉, 남교리~대승령~한계령~대청봉 등 대청봉 정상 및 고지대를 오르는 13개 구간 94.1㎞다.

반면, 산불위험도가 낮고 탐방수요가 높은 소공원~울산바위, 소공원~비선대, 주전골, 흘림골 구간 등 6개 구간은 개방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등을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김용길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