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마리나로드쇼 스크린 체험 활동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의 황이평소장과 마스코트 오숑이 하트 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한강 마리나=권병창 기자]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은 29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마리나에서 타이완의 아름다움을 한국 여행객에게 알리기 위한 자전거 여행체험 로드쇼를 개최했다.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국경을 봉쇄하고 국제 항공편이 대폭 감소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여행 방식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등의 행태로 변화되고 있다.

타이완은 아름다운 산과 물, 풍부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자전거 산업이 발달한 관광지이다. 

이후 다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진다면 한국인들이 즐겨찾게 될 매력적인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한 여성 라이더가 직접 친환경 VR자전거에 올라 페달을 밟으며 시승을 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황이평)는 이번 행사에 3명의 유명 자전거 유튜버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고 한국의 자전거 라이딩 애호가들에게 타이완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VR자전거 여행 체험과 타이완의 유명 미식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타이완’다운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브리핑 했다.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이 다년간 펼쳐온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실로,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의 수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124만명을 돌파하며 한국과 타이완의 상호 방문자 수는 245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종식 후에도 한국은 여전히 타이완의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타이완 교통부 관광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 같은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이완 여행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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