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사, 1사단 모범장병에 매월 장학금 지원···5,000만원 상당 생활용품도 전달

<강호필 육군 1사단장과 (사)희망사 김정안 회장이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육군 1사단 제공>

[권병창 기자] 육군 1사단은 최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희망사)과 사단 사령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민·군 유대강화에 나서 진중의 화제다.

이번 협약식에는 육군 제1보병사단장(소장 강호필)과 김정안 희망사 회장, 김동우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상협 국방전문위원 등 두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2007년 설립된 희망사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소년·소녀 가장 등의 교육, 진로·고충상담, 장학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 장병들에 대한 장학예산 지원 및 각종 위문 등을 통해 동기부여, 올바른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주는 공익법인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사단은 희망사에서 추천한 수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견학·안보교육·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사)희망사는 사단에서 추천한 모범용사 10명에게 전역할 때까지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범용사를 선발해 추가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전방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용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기증했다.

MOU 체결을 추진한 강호필 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사단과 희망사가 상호 협력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용사들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사의 김정안 회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곳에서 굳건하게 조국을 수호하는 장병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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