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상(대상 500만 원) 등 총 80점, 상금 4,000만 원 시상

<최우수상/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
<제19회 국립공원 공모전 우수상/월출산의봄(강성국)

[원주=김종현 기자]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을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누리집(contest.knps.or.kr)에서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누리집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용량 3메가바이트 이하)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전&#160;포스터>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여부를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 2020년 제19회 대회까지 총 9,000여 명이 참가하고 5만 1,000여 점이 출품되는 등 그 출품 수량과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의 수상 작품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가 병원, 수감시설, 대학교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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