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녹색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신입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녹색농업인대학은 FTA 등 국가간 개방화에 대응한 대처능력을 키워 파주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욱이 현대사회에서 식생활과 원예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14과정 3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파주녹색농업인대학은 20일부터 10월2일까지 8개월간 총 78회에 거쳐 312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입생은 총109명으로 DMZ친환경사과반 35명, 발효음식반 36명, 원예관리지도사반 38명이다.

DMZ친환경사과반은 친환경사과 재배를 위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이며, 발효음식반은 전통 발효음식의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상품화를 위한 교육이다.

또한 원예관리지도사반은 치유원예 이론 및 실습 등 원예관리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으로 직업연계 가능한 전문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파주녹색농업인대학을 통해 선진 전문농업인이 많이 양성되어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나가겠다"며 "낙오자 없이 109명 모두가 수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육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팀(031-940-4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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