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교정의 유휴공간을 활용, 수목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로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생활권의 부족한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말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분향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 까지 현황조사 및 실무협의 결과를 반영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학교가 생활권 녹지확보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 학교 숲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숲이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인성개발의 장을, 주민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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