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한 어르신이 17일 오후 2시 56분께 지하철 객차안에서 갑작스레 넘어져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철(충정로)=권병창 기자] 지하철 2호선 내에서 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객차안에서 갑작스레 쓰러져 한동안 긴장감이 감돌았다.

17일 오후 2시56분께 서울시 을지로역을 통과후 서대문구 소재 충정로역에서 정차하던 객차안에 60대 후반의 여성이 잠시 정신을 잃은채 바닥으로 넘어졌다.

때마침 주변 승객들이 신속하게 119신고를 취한 뒤 그를 부축해 몸을 일으켰으며, 다행히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정로역 역무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한 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자, 10여분 가량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지만 곧바로 현장을 수습,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