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양식 산업 현안문제 해소와 유기적인 협조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강원도바다양식협회(회장 백대식) 회원 30여명과 함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개발한 가리비 종묘 생산 기술 이전 및 민간 종묘생산 산업체를 발굴 등 가리비 종묘보급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해수산연구소는 2011년부터 강원도바다양식협회와 MOU를 맺고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가리비 종묘 생산 기술 이전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이청 동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은 "올해부터는 강원도바다양식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가리비 양식을 원하는 모든 어업인들도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도록 가리비 양식 산업체 종묘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