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대설주의보...최고 10~15cm 적설량 예보

<3일 오후 9시 2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바라본 의사당 환노위원장실이 함박눈으로 시야를 가리며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국회=권병창 기자] 서울과 수도권, 강원에 이어 충청지역까지 대설주의보가 예보됐다.

3일 오후 9시 2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바라본 의사당쪽 환노위원장실과 오우버랩되는 함박눈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중대본은 4일 새벽까지 최고 15cm의 강설량을 예보한 가운데 출근 시간대는 기온저하로 결빙사고마저 우려, 대중교통 이용과 감속운행 등 요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역시, 4일 새벽까지 서울에는 최고 10cm 남짓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하며, 폭설까지 예보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시각 이후부터 다소 눈발이 굵어지며 1,2시간 가량은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함박눈이 쌓이며, 고요한 저녁밤은 소리없이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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