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이번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은 2억2,500만원을 투자해 주택의 노후정도와 소득수준, 신청자의 연령 등을 고려해 50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추진된다.

지원금액은 1가구당(120㎡ 기준) 450만원으로 일정면적 이상 철거 처리 및 지붕개량에 따른 자부담 발생이 되며 방치, 보관 등 슬레이트의 철거,처리에는 지원이 안된다.

정선군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의 자부담 및 지붕개량비 부담에 따른 다수 포기자 발생으로 사업수행에 어려움 있지만 포기자 발생을 대비해 수시로 대상자를 모집 대상물량의 20∼30%이상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영세농가 처리지원 등을 통한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 기반을 조성해 석면비산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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