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개나리홀에서 민간환경감시원 17명을 재위촉하고, 신규위촉자 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해 민간환경감시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 후에는 민간환경감시단의 본격적인 봄철 감시활동에 앞서 그동안 감시활동의 성과 분석과 감시단의 재구성을 한 후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주요 방지시설 원리 및 운영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관리 주의사항 등의 내용을 환경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남동구는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민간환경감시단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감시단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 20명으로 최초 구성돼 지난 2년간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환경감시 활동 등을 펼쳤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환경감시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하고, 구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단속, 불법 쓰레기 소각 감시 등 환경보전활동에 나서게 된다.
<정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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