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경제성 확보 광역철도 추진' 가능

경기도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중 파주 운정신도시와 킨텍스를 연결하는 ‘파주선’의 경제성이 당초 분석결과보다 훨씬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에 반영된 ‘파주선’은 일부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도록 계획돼 있어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산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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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선은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철도사업으로 GTX 킨텍스역과 일산선 대화역을 경유해 파주 운정3지구로 연결되는 사업이다.

당초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대한교통학회와 경기개발 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실시한 파주선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는 0.82로 나왔다.

경제성을 나타내는 비용대비 편익(B/C) 분석이 1 이하면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파주시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용역중인 ‘파주시 철도계획 수립연구’ 분석결과 전 구간을 지상으로 공사할 경우 사업비를 2천594억 원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파주=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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