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관내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전문업체에 매각, 판매 수익금을 원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 민간위탁업체 근로자 자녀 학자금으로 지원하는 자원순환을 통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폐식용유 판매대금(재활용)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원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환경복지 시책이다.

연간 발생되는 폐식용유 발생량은 약 5만1000리터로 판매수익금은 약 2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내 삼양(주) 비롯한 한솔오크밸리 등 16개 업체로부터 협조를 받아 추진된다.

올해 지원하는 학자금은 근로자 1명당 자녀 1명으로 대학생은 1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으로 연간 약 25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주=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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