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각 실국별 성과계획 지표설정
3일 2012년도 전략기획 워크숍 개최

환경부의 2012년도 전략적 비전의 화두는 조직원의 가치부여는 물론, 바람직한 프로세스 실행에 이어 성과지표를 달성키로 했다.

환경부 예하 실.국별 성과계획을 골자로 한 전략기획워크숍이 3일 서울 서초구 바우회로 12길 70 호텔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1층 한강홀에서 유영숙장관과 정연만기조실장을 포함한 신동천 연세대의대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영숙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이제 가슴이 뛰어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한 비전이 제시될 때 내년 1월1일부로 업무추진에 있어 목표를 정한 뒤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성과계획의 수립방향은 상-하급자간 합의를 통한 목표설정으로 구성원의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정한 평가 성과에 합당한 보상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욕고취를 비롯한 동기부여를 들었다.

지속적인 관찰과 코칭 피드백 등을 통해 조직원의 육성 및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관리는 기관의 미션, 비전목표를 수립하고, 그 집행 과정과 결과를 관리 평가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성과계획의 수립원칙은 미션, 비전, 전략목표, 성과목표 등 성과계획 핵심 요소에 대한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추진키로 했다.


구성요소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며, 각 요소들의 구체성, 객관성은 하위단계로 cascading되면서 강화될 전망이다.
개념 및 작성원칙은 해당 조직의 목적 가치 기능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조직의 존재이유와 가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작성 원칙은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자극하고 본질적, 장기적이며 표현이 단순하고 명확하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짐 콜린스의 ‘5Whys기법’을 통해 조직의 근본적인 존재목적 확인, 고객 및 이해관계자 분석,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정립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날 ‘해외 우수기업의 미션설정 사례’를 든뒤 7개사의 주요 슬로건을 소개했다.
3M의 경우 ‘미해결 문제의 혁신적 해결’을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휴렛-펙커드는 ‘인류의 진보와 복지를 위한 기술적 공헌’을 미션으로 정했다.

‘월트디즈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듦’으로 정했으며, 나이키는 경쟁, 승리, 경쟁자를 물리치는 감정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견했다.

뿐만아니라, 내년도 환경부 비전에 있어 바람직한 조건을 제시하고, 활력-실현가능성-방향성-간결성-공유성 등으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년 단위의 중기 정책방향을 전략목표로 삼고, 연간단위의 단기적이고 구체화된 목표아래 성과 목표와 연계성이 있는 만큼 정책과 사업별로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제시했다.

그 외 목표의 합리적 설정과 설정 방법에 이어 역할분담에 따른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실국간 성과계획을 비롯한 본부의 미션과 비전 마련, 선호도 조사 및 견해를 수렴키로 했다.

환경부는 기타 업무의 중요성과 평가의 효율성을 고려해 실.국별 전략목표 및 성과목표 수를 조정키로 했다.
그에 따른 녹색성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하는 등 최종 간부간담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실.국장, 과장 등이 함께 성과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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