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농협의 안진기조합장이 CEO대상을 수상한 후 잠시 포즈를 취했다.>

[권병창 기자/상주=신행식 기자] "부족한 제가 CEO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수상을 계기로 마음을 가다듬고 조합원과 면민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겠습니다."

26일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CEO부문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 공검농협의 안진기조합장은 "'코로나19'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민들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배 등 과수농가의 기타 작물에 대해 고심이 많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안 조합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합원과 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며, "행정기관과 면밀히 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농협경영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해본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 경험의 크기가 다른 사람"이라 자부하는 안 조합장은 큰 그릇에 부합하는 사업을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 다짐했다.

그는 특히, "CEO대상의 수상자로 조력해 준 상주신문의 신행식회장 등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신문은 물론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지역의 안진기공검농협 조합장과 김숙자시인, 신상일대표이사가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들과 약속한 4년간의 추진사업은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열정, 헌신과 봉사하는 자세로 꿈과 희망이 있는 튼튼하고 친절하게 운용의 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따라 "내실있는 공검농협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공검농협의 조합원은 1천260여 명이 가입한 상주시 공금면 부곡1,2리, 동막1,2리 병암, 꽃태1,2리, 양정1,2리, 화동리, 역곡1,2리, 율곡1,2리, 중소1,2리, 지평1,2리 등 20여개 마을리가 포함됐다.

안진기 조합장은 "지역 농민의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배 등 유통활성화 사업을 정착시켜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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