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날 기념 낙동강 수중부유물 및 수변정화 활동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학생 봉사대원들>
<강정고령보를 중심으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정고령보=라귀주 기자] 30도의 무더위 날씨속에 환경의날 기념맞이로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개최됐다.

7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디아크 앞 상하류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및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2회차로써 수중 부유물 및 수변쓰레기을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실시됐다.

대구시민은 물론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들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역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예방에 따른 생활적 거리두기 등 최선을 다하면서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는 봉사단원들>
<불볕더위에도 불구,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이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해 수화로 '덕분에 의미가 담긴 존경합니다'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지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하여 정비작업과 수변의 쓰레기 수거 및 외래식물인 가시호박덩굴제거 작업을 전개했다.

특전사로 전역한 고재극단장은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생태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며 "대구의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봉사자들께 거듭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구조봉사단과 회원들은 2020년도 역시 매월 2회 이상을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쓰레기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에 참여,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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